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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를 거절한 여자 죄수 환자!
박희춘 목사  (Homepage) 2016-04-11 14:35:52, 조회 : 6,682, 추천 : 1222

어제는 한 여자 죄수 환자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그 환자가 말했습니다. "오늘 누구도 나에게 생일축하한다고 말하지 마라!"

생일! 누구나 다 반갑게 축하를 받는 기쁜 날!
그러나 그 여자 죄수 환자에게 생일은 고통이었습니다.
그 여자 환자는 이곳 Forensic(법무병원)의 갇힌 병동에, 추가로 갇힌 병실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냅니다. 오직 한시간 밖으로 나와서 샤워하고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시원한 공기를
마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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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요일!
환자들에게 가족들의 방문이 허락된 날입니다.

두 가족이 방문했습니다.

한 가족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세 손자들을 데리고 딸을 방문했습니다. 손자들은 십대의 어린 자녀들이었습니다.
갇힌 딸, 갇힌 엄마를 방문하는 그들을 대하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여러 간식을 사서 들고 법무병원의 정원을 걸어 병동에 들어오는 그들을 보면서 역시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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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족은 아들과 며느리가 아주 어린 두 아기들을 데리고 죄수 환자 할머니(약 70대)를 방문했습니다.
갇힌 어머니를 방문하는 아들과 며느리...
할머니를 방문하는 두 아기들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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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환자들 중 몇 환자는 법무병원 밖으로 혼자서 외출하여 쇼핑을 하는것이 허락됩니다.

한 여자 환자가 몇시간의 법무병원밖으로 외출하고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수퍼마켓에 갔는데 한 젊은 여자가 그 나이가 지긋히 든 환자(약 60대)에게 아주 쌀쌀하게 말했답니다.

"우리 애를 바라보지 말아요, 우리 애가 나빠질테니까?" 그리고는 그 여자가 수퍼마켓 주인에게
불평했답니다. 죄수 환자들이 거기서 쇼핑할수 있는지!

이곳 법무병원에서 오래 지낸 환자들은 나중에 이런 사회의 냉대와 차가운 시선에 적응하기가 아주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러시아 남자 환자도 아니고 같은 독일 여자 환자까지도
그렇게 대우를 받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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